속옷 브랜드 ‘에어리’가 ‘포토샵’을 거치지 않은 모델을 내세운 이유

속옷 브랜드 ‘에어리’가 ‘포토샵’을 거치지 않은 모델을 내세운 이유

미국의 유명 속옷브랜드 ‘에어리(aerie)’의 속옷 모델이 화제다.

[이미지 출처 : Glamour ]

에어리는 여성을 더 이상 성적대상화 하지 않고 ‘현실성’ 있는 몸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아래는 에어리의 공식 홈페이지 모습들이다.

[이미지 출처 : aerie 공홈 ]

털, 가슴에 난 켈로이드 흉터, 뱃살, 튼살 등 에어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모델의 모습.

포토샵으로 가리거나 지운 흔적이 없는 모델의 사진들을 그대로 내세움으로써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속옷의 ‘착용감’과 ‘핏’에 무게를 두게 된다.

이는 꽉 조이는 핏, 레이스가 거슬리는 등의 불편함이 액정 너머 그대로 전해져 왔던 타 브랜드와 확연하게 다른 점이다.

미국에서도 ‘메이저’라고 볼 수 있는 기업인 에어리가 앞장 서 여성의 몸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소비자로 하여금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높디 높게 느껴졌던 ‘빅시’의 상승세를 꺾고 에어리의 매출이 오른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글로벌 브랜드 에어리의 사장 제니퍼(Jennifer Foyle)는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어디서나 여성들이 자신의 고유한 자질을 받아들이는 힘을 얻도록 격려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본 소비자들은 ‘보는 사람까지 편안하다’, ‘모델이 행복해 보인다’, ‘이게 속옷이구나’, ‘누구를 위한 광고를 만들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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