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씹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 의심해야할 ‘이 병’

‘얼음 씹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 의심해야할 ‘이 병’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차가운 음료에 담긴 얼음을 ‘아그작’ 잘 씹어먹는 사람이 있다. 반면, 이가 시리거나 얼음의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은 얼음은 입도 대지 않는다.

과연 단순한 취향의 문제일까?

의학 전문 매체 헬스라인(health line)에서 얼음을 끊임없이 씹어먹는 ‘빙섭취증(Pagophagia)‘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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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섭취증 혹은 ‘냉식증’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이식증’의 일종이다. 이식증이란 흙, 분필, 지우개 등과 같이 인간이 흡수할 수 있는 영양소가 없는 물건을 먹는 행위다.

가끔씩 얼음을 먹거나 씹는 경우를 제외하고 한 달이 넘도록 얼음을 섭취한다면 ‘빙섭취증’을 의심해볼 만하다.

‘빙섭취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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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빙섭취증이 나타나는 이유가 “몸에 철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철분 부족을 앓고 있는 피실험자 81명의 식습관을 관찰했다. 이 중 13명에게서 빙섭취증 증세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13명의 피실험자에게 철분 영양제를 복용하도록 했고 그들은 자연스레 얼음 먹는 것을 멈추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얼음을 먹는 습관은 철분 부족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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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평소 얼음을 과다하게 먹거나 ‘얼음 중독현상’을 보였다면 철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은 이를 끊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임산부의 경우 빙식증의 증상(한 달 이상 얼음을 계속해서 섭취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어패류, 육류, 해조류, 계란 노른자, 견과류, 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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